안녕하세요, 토스 코어 Teens Growth Silo의 서버 개발자 조민규입니다.
서비스를 개발하다 보면 클라이언트의 호출에 의한 에러가 발생합니다. 클라이언트는 반환된 에러 메시지를 통해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오류 메시지가 불친절하거나 혹은 보안적 이슈로 추상화되어 본질적인 원인 파악 및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죠. 이로 인해 불필요한 에러 원인 파악 및 해결을 위한 시간이 낭비되며 팀원 뿐만 아니라 팀의 전반적인 생산성을 낮출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에러 메시지에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으면 클라이언트는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서버 에러의 스택 트레이스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이해하고 파악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고자 요청 정보와 API 스펙 그리고 에러 스택 트레이스 등의 정보를 LLM에게 제공하여 문제가 발생한 원인을 분석하고,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제안을 해주도록 하면 상황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를 실제로 적용하여, 팀 내부적으로 다음과 같이 활용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