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어느 날 저녁, 27세의 사라 블레이클리(Sara Blakely)는 옷장 앞에서 고민에 빠져 있었다. 중요한 파티에 입고 갈 흰색 바지는 있었지만, 적당한 속옷이 없었다. 기존 속옷들은 너무 두껍게 보이고, 팬티스타킹은 발가락 부분이 불편했다. "그냥 발가락 부분만 잘라내면 되지 않을까?" 그녀는 가위를 들고 팬티스타킹의 발 부분을 잘라냈다.[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QNr%2Fimage%2F7ppWPqKw4PjkR6Ydxh2ksyYgsI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