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주암면 창촌의 부유창은 조선시대 군량 창고로,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수군 재건을 위해 군량을 찾았던 역사적 장소로 알려져 있다. 시간이 흐르며 잊혀져 가던 공간에 설치된 아트월은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되살리는 문화적 장치로 평가받고 있다.순천 부유창은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을 앞두고 진주에서 시작해 군사와 물자를 모으며 걸었던 이순신 조선수군 재건로 중 가장 드라마틱하고 중요한 지점이다. 장군은 이 길을 44일간 걸으며 와신상담했고, 결국 13척의 배로 330척의 왜군을 물리치는 기적을 만들어냈다.아트월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