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하루 한 문장 (579) - <책: 길을 찾는 책 도덕경> 노자는 왜 일부러 어렵게 말했을까

URL
날짜
2025/12/18
생성 일시
2025/12/17 15:20
태그
가장 보통의 스타트업 CEO
1 노자는 똑바르고 단순화된 언어로, 즉 독자에게 아무런 도전도 제기하지 않는 문장과 생각을 요구하지 않는 은유로 도를 제시하지 않는다. 2 이는 독자가 아무 노력없이 이해할 수 있는 문장이야말로 가장 인위적이기 때문인데, 그 이유는 그것이 사회의 관습과 클리셰와 시류에 가장 밀착해 있는 문장 이기 때문이다. 3 독자에게 충격을 줘서 지속적으로 숙고하게 만들고, 도의 영원한 본성을 청자가 스스로 발견하도록 인도하기 위해, 역설적으로 노자는 의도적으로 비관습적이고 색다르면서도 매끄럽지 않은 언어를 사용해야만 했다. 4 노자가 말하듯 똑바른 도는 휘어진 듯 보인다. #길을찾는책도덕경 하루 한 문장 (57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