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야놀자가 주최하고 AI 디자이너 김진영 작가가 기획한 <IMAGINE 2026 with Dnol>은 AI 디자인과 아트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12명의 크리에이터가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자리였다. 각 연사는 자신의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AI를 어떻게 해석하고 실제 실무에 활용하고 있는지 생생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현재 팀 내 AI 스터디에 참여하며, 단순한 툴 사용법을 넘어 AI와 디자인 전반에 대한 지식을 쌓고 실습 […] ||
데이터야놀자가 주최하고 AI 디자이너 김진영 작가가 기획한 <IMAGINE 2026 with Dnol>은 AI 디자인과 아트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12명의 크리에이터가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자리였다. 각 연사는 자신의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AI를 어떻게 해석하고 실제 실무에 활용하고 있는지 생생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현재 팀 내 AI 스터디에 참여하며, 단순한 툴 사용법을 넘어 AI와 디자인 전반에 대한 지식을 쌓고 실습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기술 변화에 민감한 IT 업계 디자이너로서, 최근 생성형 AI가 가져온 창작 환경의 변화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스터디원들과 함께 이번 세미나를 찾았다.
세미나가 열린 2026년 1월 17일, 광화문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다양한 분야의 디자이너들이 모여 열기를 더했다. 총 12명의 연사 중 특히 컴투스 크리에이터들에게 영감을 줄 만한 3명의 세션을 중심으로 현장의 기록을 전한다.
1. 김지영: AI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의 디자인
김지영 작가는 AI 도구를 하나의 ‘연결 플랫폼’으로 정의하며 뷰티, 웰니스, 패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출처: 김지영 인스타그램 jiyeongjim_0)
좌측은 살로몬(Salomon) 성수점의 비디오 월 콘텐츠로, 미드저니를 활용해 제작한 사례이다.
코오롱과는 꾸준히 협업하며 자연 환경을 AI로 서칭하고, 그 위에 제품을 자연스럽게 결합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우측 이미지가 그 예다.
특히 나이키 모델들의 ‘리커버리(Recovery)’ 순간을 세계관으로 설정해 제안한 프로젝트가 인상적이었다. 물의 질감과 피부 표현 등 디테일한 테마를 먼저 구축하여 클라이언트의 공감을 끌어낸 사례이다.
김지영 연사는 ① 명확한 세계관 설정과 ② 브랜딩 관점에서의 자기 색 찾기를 핵심으로 꼽았다. 특히 방대한 툴을 얕게 섭렵하기보다 하나의 툴을 깊이 있게 파고드는 ‘Tool Minimality’를 강조했다. 요즘은 제미나이가 주목받고 있지만, 기존 챗GPT에 쌓인 개인 히스토리만으로도 충분히 자신의 작업 세계를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게 다가왔다고 덧붙였다.
2. 강네코: K-POP 비주얼과 생성형 AI의 상업적 가능성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Neither, I’를 운영하는 강네코 연사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지털 작업이 상업적으로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스타일리스트 등 대형 현장 경험을 쌓은 이력을 바탕으로, 현재는 아이돌 뮤직비디오를 포함해 다양한 디지털 비주얼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중 인상 깊었던 두 가지 사례를 소개했다.
1) ALLDAY PROJECT – ‘FAMOUS’ M/V 뮤직비디오 속 찰나의 장면이지만, 번개의 형태를 입과 자연스럽게 연결하기 위해 구름 소스를 하나씩 생성해 이어 붙이는 방식을 취했다. 이는 기존 AI 제작 방식의 한계를 수작업과 결합하여 극복한 케이스 스터디이다.
ALLDAY PROJECT – ‘FAMOUS’ M/V (출처: 유튜브 ‘THEBLACKLABEL’)
2) IVE THE 4th EP <IVE SECRET> – ‘XOXZ’ COMING SOON 이 프로젝트에서는 생성형 AI의 제약 조건을 어떻게 우회했는지가 흥미로웠다. 총, 피 등 민감 요소가 포함된 장면은 그대로 구현하기 어려워 총을 장난감으로 변경하고, ‘총구 위에서 깃털이 아주 살포시 내려온다’와 같은 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