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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Engineer: “코드는 AI가, 나는 제품 관점에서 고민을” AI 네이티브 개발 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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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 일시
2026/03/12 09:06
최종 편집 일시
2026/03/12 09:06
태그
마이리얼트립
파일과 미디어
|| PEPE 세션 3 — 세일즈솔루션팀 Product Engineer 송다인님 “코드를 누가 짜는가”에 따라 개발자의 역할이 달라집니다. 두 번째 PEPE 세션에서는 설계가 끝난 코드를 넘겨받아 운영·고도화를 맡은 입장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마이리얼트립 세 번째 PEPE(Product Engineer Possibility Exchange) 세션에서는 세일즈 솔루션팀 송다인님이, 코드 작성 대부분을 AI에게 맡기고 사람이 “무엇을 만들지” “왜 만드는지”를 정한 뒤 결과를 검증하는 — 일상 업무에 AI를 활용하는 AI 네이티브(Native) 개발의 한 모습 — 으로 옮겨 온 경험을 나눴습니다. “왜 만드는지 알면 더 잘 만들게 될 것이고. 사용자의 흐름을 알면 구현 우선순위가 보입니다.” 이번 세션에서는 코드를 AI에게 맡기고 검증에 집중하게 된 전환, AI로 디자인·코드를 뽑아 내는 해커톤 사례, 그리고 “빨리 만드는 것보다 실서비스 환경에 맞추는” 과정에서 생긴 병목과 PE(프로덕트 엔지니어)로서 이어지는 고민을 소개합니다. 왜 만드는지 알면, AI에 맡길 때도 방향이 잡힌다 AI에게 작업을 맡기는 개발에서도 “무엇을 만들지”, “왜 만드는지”가 먼저 있어야 AI가 만든 결과를 제대로 검증할 수 있습니다. 한 프로젝트에서 웹·iOS·안드로이드가 함께하는 프론트 팀과 일하며 송다인님은 그걸 구체적으로 깨닫게 됐습니다. 제품 흐름은 예약 생성부터 여행자 화면, 주문·결제까지 이어지는데, 당시 잘 알고 있던 건 그중 “여행자 화면” 하나뿐이었습니다. 팀과 함께 하면서 연결되는 흐름을 가깝게 이해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왜 만드는지”를 같이 보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iOS 개발을 하더라도 제품 관점으로 보면 몰입도가 높아졌어요.큰 그림을 이해했을 때 구현이 아닌 해결책, 화면 완성이 아니라 이 화면이 누구에게 연결되는지에서 만족도를 얻는다고 생각했어요.” 같은 내용을 바라보고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서버 쪽 흐름을 이해하면 화면 설계를 잘 파악할 수 있고, 플랫폼 간 합의가 코드 품질을 높인다고 봅니다. AI에게 맡기며 개발할 때도 사용자 흐름을 알면 “무엇을 AI에게 맡기고, 무엇을 검증할지” 구현 우선순위가 보인다는 요지였습니다. AI가 디자인하고 코드를 만들고, 사람은 맥락을 준다 — 해커톤 사례 AI가 만들고 사람이 검증하는, 즉 에이전트형 코딩(agentic coding) 흐름을 구체적으로 보여준 사례는 작년 12월 말 동료와 함께한 항공권 지연 정보 해커톤입니다. 앱스토어 사용자 리뷰에서 항공권 지연 정보를 확실히 알 수 없다는 점이 반복됐고, 지연 시 안내·알림톡 등 팀 프로세스를 보며 이걸 앱에 녹이면 여행자 문제를 개선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앱의 여행 일정·예약 정보 화면에는 인천공항 실시간 현황이 있었지만 인천공항에 한정돼 있어 다른 공항 데이터를 앱과 연결할 수 없을까 하는 고민이 나왔습니다. 메인 서비스에 녹여 앱과 연결하면 광고 배너·상품 추천, iOS 실시간 데이터까지 이어질 수 있겠다는 방향으로 기존 아이디어를 다듬기로 했습니다. 항공권 상세에서 지연·게이트·수화물 변경을 전 세계 공항에서 알 수 있게 하고, 도착 시 아직 구매하지 않은 사람에게 상품을 연결하며, 비행 중 실시간 정보는 iOS 기능으로 보여 주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구현은 에이전트형 코딩에 가깝게 갔습니다. Figma Make로 AI가 디자인 시안을 만들고, Figma MCP로 그 디자인을 코드로 바꾸는 방식이었고, 당시에는 Cursor로 코드를 작성했습니다. 기존 화면과 결을 맞추기 위해 링크·참고 앱 정보를 넘겨 화면을 받았고, 항공권 정보와 연결해 출발 시점별 경우를 정리해 구현했습니다. 하단 추천은 기존 검색 결과의 목록을 그대로 활용했고, iOS에서는 앱을 켜지 않아도 볼 수 있는 정보 제공을 염두에 두었습니다. AI가 만든 코드를 실서비스 환경에 맞추는 과정 AI가 디자인을 만들고 코드를 뽑아 내는 것까지는 수월했습니다. 병목은 그다음입니다. “만들어 달라”고 하면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