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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70년이나 앞서고도 문명의 주도권을 내어주었을까? - 박제된 혁신은 유물이 되고 흐르는 지식은 문명이 된다

URL
날짜
2026/04/21
생성 일시
2026/04/20 23:20
태그
조인후
인류 역사에서 지식의 복제는 권력의 이동을 의미한다. 1377년 고려의 『직지심체요절』은 서양의 구텐베르크보다 약 78년이나 앞서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역사의 시계추는 먼저 발명한 동양이 아닌, 뒤늦게 시작한 서양의 손을 들어주었다. 기술의 선점이라는 찬란한 영광 뒤에는 왜 그 혁신이 사회 전반의 폭발력으로 이어지지 못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