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사우나를 하나 더 다녀왔습니다. 이번엔 메이지공원 안에 있는 TOTOPA(토토파)였습니다. 얼마 전 다녀온 시부야 SAUNAS가 좋았어서, 결이 다른 곳을 한 군데 더 보고 싶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느낀 건 시설보다 동네였습니다. 바로 옆이 국립경기장입니다. 공원이 넓게 펼쳐져 있고, 잔디밭에서 아이들이 뛰어다니고, 가족들이 앉아 있고, 한쪽엔 러너들이 모이는 러닝 스테이션과 러너 용품 매장이 있습니다. TOTOPA는 그 한가운데, 공원 안 건물에 들어가 있습니다. 작정하고 찾아가는 사우나가 아니라, 공원에 놀러 왔다가 자연스럽게 들르게 되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정작 마음이 갔던 건 그 안에서 벌어지는 평범한 장면들이었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