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재미있었다”로 끝나는 여름방학 일기처럼, 회고도 점점 짧고 무성의해졌다. 그래서 후회와 선택의 순간마다 또 다른 우주가 갈라진다는 발상으로, 인터랙티브 소설 도구 Twine을 붙잡았다. AI에게 답을 잘 쓰게 하는 것만큼 미처 들여다보지 못한 부분을 질문하게 하는 일이 중요했다. 회고 초안을 읽은 AI가 빈틈을 캐묻고 답변이 쌓이면 평행우주 이야기로 완성되는 구조다. Claude 스킬로 시작해 웹앱으로 옮기며 Notion 연동, BYOK 비용 분담, API 키 암호화까지 풀어간 과정을 정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