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의에서 정한 일을 다음 주에 또 설명하고 있었다. 지난주에 다들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도 그랬다. 2. 리더는 그 일을 수십 번 생각했다. 며칠을 굴리고 또 굴렸다. 입에서 나올 때쯤이면 너무 당연하다. 설명이 필요 없는 말이 된다. 그게 100이다. 3. 듣는 사람은 다르다. 방금까지 다른 일을 하다가 회의실에 들어왔다. 그 말을 오늘 처음 듣는다. 회의가 끝나면 다시 하던 일로 돌아간다. 자리에 앉아 메신저를 열면 안 읽은 메시지가 스무 개다. 방금 들은 말은 스물한 번째가 된다. 닿는 건 30쯤이다. 4. 여기서 착각이 생긴다. 리더에게는 당연한 말이라 한 번이면 된 줄 안다. 말한 쪽은 100을 준 줄 안다. 받은 쪽은 30을 들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