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팀장이 지나가다 묻는다. "그거 지금 어떻게 돼 가요?" 문서를 열려는데 팀장은 이미 옆에 서 있다. 아뿔싸. 그냥 말로 해야 한다. 2. 5분이 안 간다. 첫 문장은 쉽게 나온다. 두 번째 문장에서 눈이 노트북으로 간다. 저기 열면 다 있을 텐데. 입에서는 안 나온다. 3. 어제도 내가 한 일이다. 보고서도 내가 썼다. 이름도 내가 붙였다. 대부분 AI가 채웠지만 같이 만든 건 맞으니까. 4. 사실 그 보고서를 끝까지 읽은 적은 없다. 다 읽은 건 AI뿐이다. 보고서가 좋아질수록 말은 짧아진다. 5. 5분을 말하려면 5시간은 고민해야 한다. 이걸 왜 하는지. 뭐가 제일 위험한지. 안 되면 다른 길이 있는지. 이건 자료가 아니다. 판단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