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코드에서 세션을 닫을 때 할 일 목록을 알아서 정리해주면 편하겠다 싶었던 아이디어 하나로, 토큰을 60M 넘게 태우고 세션 한도를 통째로 날려먹었습니다. 종료 훅이 새 세션을 띄우고, 그 세션의 종료가 다시 훅을 발화시키는, 종료가 종료를 낳는 구조였던 거죠. 이 사고의 본질은 결국 훅을 루프처럼 써버렸는데 멈추는 규칙은 하나도 없었다는 데 있었습니다. SessionEnd 훅에서 claude -p로 새 세션을 띄운 나흘간의 사고 경위와, 재발을 막기 위해 세운 다섯 가지 원칙까지 정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