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재의 숨은 주제는 "직관은 자주 틀린다" 였습니다. 기술 7편의 평가 인프라가 걸러낸 실패들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그냥 나열하지 않고 왜 그렇게 믿었는지까지 적었습니다 — 실패의 값어치는 결과가 아니라 어디서 논리가 꺾였는지에 있으니까요.
들어가며 — 기각을 기록해야 하는 이유
성공한 개선은 코드에 남습니다. 코드를 보면 뭘 했는지 알 수 있죠. 그런데 기각된 시도는 아무 데도 안 남습니다. 코드에도 없고, 기억에서도 반년이면 사라집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냐면 — 같은 아이디어를 다시 냅니다. "리랭커 점수로 순위를 매기면 좋지 않을까?" 이 생각은 정말 그


